눈부신 햇살에 눈을 떠보니 새하얀 아침이 되었다.

 

 

늦잠을 자서 오전 11시경에 일어 났는데

눈이 한참 내리고 있었다...

기분이 좋아 빨리 씻고 출근준비를 하였다.

잠을 실컷 자서 그런지 마음이 상쾌했다...

두툼하게 차려입고 출발...

집앞을 나서는데 흰눈위에 초록색 좋이 한장이 뒹굴러 다녔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만원짜리 지폐한장 이었다...ㅋㅋ

앗싸! 땡 잡았다...

주위를 둘러보니 눈이와서 그런지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ㅎㅎㅎ

내주머니 속으로 쏙~~~

직장에 도착해서 주운돈 만원으로 직원들에게

커피한잔씩을 쫙 돌리고도 7000원이 남아

점심에 고등어 백반을 사먹고도 1000원이 남아

집에 오는길에 4천원을 보테 귤을 5000원 어치 사들고 집으로

들어가자 아내와 아이들이 좋아한다...ㅋㅋㅋ

이것이 진정 만원에 행복 아닌가...ㅎㅎ

뒤늦게 돈 만원을 잃어 버린 사람이 생각난다.

나에겐 기쁨 이었지만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아까웠을까?

갑자기 죄책감이 든다...

그러나 이미 업어진물 쓸어 담을수가 없기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만에 조용한 추억으로 간직 해야겠다...ㅎㅎㅎ

 

 

Posted by 빼빼왕국 :

 

사랑이란,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을 버리는 일이다.

 

사랑이란,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원하지 않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다.

사랑이란,

상대방이 원하고 바라는 대로 행동해 주는 일이다.

사랑이란,

상대방의 마음으로, 상대방의 마음 안에서,

상대방의 마음을 통해서 상대방의

 이름으로 행하여 주는 일이다.

사랑이란,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을 버리는 일이다.

 

 

 

Posted by 빼빼왕국 :

 

낙엽이 떨어진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뒤를

돌아본 풍경

 

 

낙엽이 떨어진 거리를 걷고 있었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걷고 또 걷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고 놀라 카메라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매일 지나 다니던 거리 였는데 새삼 오늘따라 거리가

 너무 아름다워 보인 까닭은 무엇일까요?

단지 길위에 떨어져 뒹구는 낙엽들 뿐인데...

내 마음에도 사랑이 찾아 오려는 걸까?

그동안 일에만 몰두하며 살았는데

 그래서 사랑 이라는 단어가 생소 하고

어색 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자연스레 사랑이란 단어를 쓰게 됩니다...

나도 이젠 사랑 할때가 되었나 봅니다...

낙엽이 떨어진 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뒤를 돌아본 풍경에도

사랑이란 단어가 떠오르니 말입니다...ㅎㅎㅎ

 

 

Posted by 빼빼왕국 :